커리어는 어떻게 쌓는게 좋을까요.. 정보
커리어는 어떻게 쌓는게 좋을까요..본문
안녕하세요 :)
요즘 커리어에 관한 고민이 많아서 선배님들의 조언 구해보고자 남겨봅니다
저는 1년차 프론트개발자입니다. 디자인부서에 속해있지만 디자이너 1명과 저로 구성되어있고 마케팅 회사다보니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고 회사 구조 상 디자인 관련 상품이 주력이 아니라 디자인의 매출이 나오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눈칫밥도 먹고, 매출얘기도 자주 듣고있지요
웹이나 랜딩페이지 제작건은 2달에 1건정도 들어오는 수준인데 회사에 저를 대체할 인력이 없어 쳐낼 수 있는 웹 관련 업무가 한정적인 상황에 대표님은 웹관련 업무를 회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로 키워나가고 싶어 하십니다.
하지만 대표님이 원하시는 천만원 단위 사업 참여 등 나라장터 같은 곳에 올라오는 사업에는 저 한명으로 입찰을 넣을 수도 없을 뿐더러 저는 사수도 없고, 서버나 데이터 관련 개발도 불가능하고 깃, 나스 등 환경조차 갖추어져 있지 않고 연봉협상은 꿈도 못꾸고 회사 분위기도 그다지 편안하지 않아서 매일매일 자존감만 떨어지고 있어서 요즘 너무 현타가 옵니다..
이 회사를 다니는게 제 경력이나 미래에 도움이 될 까요.. c언어를 공부하면서 백앤드 개발에도 재미가 붙어서 컴공과 편입도 고민중입니다. 편입이 어려우면 부트캠프 이수로 백앤드도 경험해보고 싶고요..
차근차근 프론트부터 경력을 쌓아나가며 최종적으로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는게 제 목표였습니다. 근데 회사를 다닐수록 물경력인것 같고 제가 업무를 배울 수 있는 사수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스스로 계속 무언가를 해나가고 업무 시스템을 만들고, 디자인 상품을 기획해서 광고하려고 있는 와중에 더 능동적인 직원이 되어달라 말하니 답답합니다. 그저 직원과 회사의 괴리일까요..
선배님들은 어떤식으로 경력과 커리어를 업그레이드 하셨나요.
처음 생각처럼 프론트경력을 먼저 쌓아나가기 위해 에이전시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편입이 좋을까요...
어쩌다보니 푸념글이 되었네요...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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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여러가지를 잡으려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c도 하고 프론트도 하고 자바도 하고 php 도 하고 거기다가 루비에다가 파이썬에다가
"제 개인적으론" 추천 안드리는 방법입니다. 정말 이도 저도 안되는 상태가 되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기본적으로 리액트 혹은 뷰 혹은 앵귤러는 접해보셨을껍니다. 그걸 토대로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mysql / mariadb / mongodb 같은 데이터 베이스는 자연스럽게 접근이 될껍니다.
그러다보면 백엔드에 흥미가 생겨서 백엔드를 배우는건 찬성하지만, 전혀 웹과 동떨어지는 c는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습니다. 요즘엔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지만^^;
웹마스터가 꿈이였었었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론트단에 정착을 한 상태구요...그래도 프론트 경험으로
데이터베이스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끄덕일 정도는 된 상태입니다.
프론트에서 더 나아가고 싶다면 리액트 > 플러터or리액트네이티브를 통한
앱개발자로 전향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
저도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리액트 네이티브를 통한 앱 개발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플러터를 생각했지만, 그래도 할 줄 아는 녀석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아울러, 위 내용 기준으로 봤을 땐 이직이 답입니다. 만약 추후에 시간이 많이 지나 이직할려면 업계에서 통용되는 말로 '물경력'만 쌓일 뿐 실무 경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가 옵니다.
만약 본인이 제가 언급한건 하지 않으셨고 그냥 html / css / jquery 정도 끄덕여 보셨다면 프론트 개발자가 아니라 웹 퍼블리셔라서 분야가 다릅니다.
이 경우라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국가 사업을 할려면 백2 / 프1이여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 혼자서 프로젝트 내 프론트 다 쳐내고 있는 상태라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여유로워서 sir에서 질답 + 제 사이트 업데이트 + 그누6 프론트 개발까지 하고 있을 정도이니깐요..ㅎ
회사에서 일 거리가 없더라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이직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경기가 미친듯이 더럽게 정말 진심으로 안좋습니다.
프론트 구한다고 공고 올리면 100명 200명은 우습게 올라올 정도입니다.
그러니깐 할 만큼 하고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분히 학습 하신 뒤
이직이 "확정" 되면, 회사에서 이직을 말씀하셔야 합니다.
사수가 있어야 한다..?는 건 뭐 사바사라서 잠시 논외로 치더라도...
본인이 뜻이 있다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
첨언을 하고자 요기 부분 댓글 수정합니다.
꼭 프론트를 공부하더라도 프론트만 매달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프론트가 백엔드를 "꼭/반드시" 알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알면 좋은게 좋은거지. 모른다고 너님 왜 모름?? 이러진 않아요
저도 백엔드 코드가 이상하거나 막히거나 에러뜨면 제가 코드를 직접 찾아서 확인하지 않고 일단 개발자 찾습니다.
코드 알아도 제가 수정하지 않아요 월권이라 생각되서 ^^;
풀스택을 원하시면 풀스택 프레임워크 Nextjs / Nuxtjs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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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시고, 궁금한 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충분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회사는 바뀌기 어려우니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댓글 6개
여러가지를 잡으려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c도 하고 프론트도 하고 자바도 하고 php 도 하고 거기다가 루비에다가 파이썬에다가
"제 개인적으론" 추천 안드리는 방법입니다. 정말 이도 저도 안되는 상태가 되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기본적으로 리액트 혹은 뷰 혹은 앵귤러는 접해보셨을껍니다. 그걸 토대로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mysql / mariadb / mongodb 같은 데이터 베이스는 자연스럽게 접근이 될껍니다.
그러다보면 백엔드에 흥미가 생겨서 백엔드를 배우는건 찬성하지만, 전혀 웹과 동떨어지는 c는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습니다. 요즘엔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지만^^;
웹마스터가 꿈이였었었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론트단에 정착을 한 상태구요...그래도 프론트 경험으로
데이터베이스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끄덕일 정도는 된 상태입니다.
프론트에서 더 나아가고 싶다면 리액트 > 플러터or리액트네이티브를 통한
앱개발자로 전향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
저도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리액트 네이티브를 통한 앱 개발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플러터를 생각했지만, 그래도 할 줄 아는 녀석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아울러, 위 내용 기준으로 봤을 땐 이직이 답입니다. 만약 추후에 시간이 많이 지나 이직할려면 업계에서 통용되는 말로 '물경력'만 쌓일 뿐 실무 경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가 옵니다.
만약 본인이 제가 언급한건 하지 않으셨고 그냥 html / css / jquery 정도 끄덕여 보셨다면 프론트 개발자가 아니라 웹 퍼블리셔라서 분야가 다릅니다.
이 경우라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공부를 추천드립니다.
국가 사업을 할려면 백2 / 프1이여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 혼자서 프로젝트 내 프론트 다 쳐내고 있는 상태라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여유로워서 sir에서 질답 + 제 사이트 업데이트 + 그누6 프론트 개발까지 하고 있을 정도이니깐요..ㅎ
회사에서 일 거리가 없더라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이직을 하셔야 합니다
요즘 경기가 미친듯이 더럽게 정말 진심으로 안좋습니다.
프론트 구한다고 공고 올리면 100명 200명은 우습게 올라올 정도입니다.
그러니깐 할 만큼 하고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분히 학습 하신 뒤
이직이 "확정" 되면, 회사에서 이직을 말씀하셔야 합니다.
사수가 있어야 한다..?는 건 뭐 사바사라서 잠시 논외로 치더라도...
본인이 뜻이 있다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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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을 하고자 요기 부분 댓글 수정합니다.
꼭 프론트를 공부하더라도 프론트만 매달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프론트가 백엔드를 "꼭/반드시" 알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알면 좋은게 좋은거지. 모른다고 너님 왜 모름?? 이러진 않아요
저도 백엔드 코드가 이상하거나 막히거나 에러뜨면 제가 코드를 직접 찾아서 확인하지 않고 일단 개발자 찾습니다.
코드 알아도 제가 수정하지 않아요 월권이라 생각되서 ^^;
풀스택을 원하시면 풀스택 프레임워크 Nextjs / Nuxtjs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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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하시고, 궁금한 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충분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와,,, 정말정말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해도 당장 다니고있는 회사에서는 물경력일 것 같아서 요즘 현타가 정말 많이 왔는데 앞으로 공부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ㅜㅜ 가려운곳 다 긁어주신 기분이에요 :)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프론트 부분을 작업하고있기는 하지만, 프론트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대부분은 퍼블리싱 정도의 업무 수준이라 회사에서 리엑트를 제대로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속적으로 공부했던 부분은 javascript / react 정도여서 앱개발쪽 부트캠프를 듣는 친구가 진행했던 미니프로젝트를 잠깐 들어가서 react를 해본정도인데, 프론트쪽 경력을 더 쌓고자 하면 리엑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쌓는것도 중요해보이네요,,
국가 사업같은 경우는 백2/프1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백2 인력보충자체가 회사에서는 매출안나오는 팀에 인력보충을 굳이? 같은 느낌이라서 아마 진행이 불가능 할 것 같네요. ㅎㅎ.. 지금은 제가 기획/디자인/개발을 전부 혼자 해서 그런가 시간이 부족한데 혼자 프로젝트 프론트를 쳐내시고 남는 시간에 다른 활동들도 하시는걸 보니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처음에는 웹디로 시작을 했습니다.
웹디는 디자인도 하지만 html css도 하다보니 끄적끄적 했었는데
어느순간 그누보드,워드프레스를 만지다보니 내가 아는것 이상을 해야되는 순간이 오게되어
디자인보다 개발쪽 업무를 더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php도 하게되고 프론트쪽으로 움직이게 되다 react next.js 로 자리를 잡았네요
프론트부분만 집요하게 파고드셔도 커리어는 확실히 쌓입니다.
백엔드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백 개발자분이 너무 바쁘고 5분 정도 하면 완료되는 수준의
작업이면 물어보고 제가 할때도 있습니다만 프론트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살만하고
커리어도 쌓을수 있으니 화이팅 해보십쇼!
@야채킴 저와 비슷하신것 같아요. 저도 웹디로 일 하다가 다시 전문대로 진학해 퍼블리싱/프론트쪽 언어 배우고 졸업 후 첫 회사를 다니는 중이에요 ㅎㅎ.. 프론트부분 집요하게 파고드는것 참고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답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화이팅하겠습니다!
회사는 바뀌기 어려우니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똥싼너구리 아무래도 그렇지요ㅜㅜ 사실 완전히 프론트라고 할만한 포트폴리오는 애매하지만, 그래도 싹싹 모아서 이직 준비를 해볼까 하는 중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