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가만히 살펴보면 타고난 특징이 있다.

1.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물론 때때로 외향적인 사람들도 가끔은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때가 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니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힘이 빠져서 그다음 날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들에게 새로운 이성을 계속해서 만나고 바람을 피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2. 취미에 열중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취미를 찾아내고 한 우물만 파면서 그 취미를 끝없이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 취미를 즐기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며,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런 경우 취미에 열중하듯 바람을 피우지 않고 한 사람에게만 열중하는 성향을 볼 수 있다.

지금 하는 연애와 취미에 열중하느라 바람을 피우지 않게 되는 것도 있다는 말이다.

3. 쓸데없이 돈을 쓰지 않는다.
사실 인간관계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돈이다.

사람을 만나려면 커피라도 한잔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 상대가 밥을 사면 내가 커피를 사야 하는 등 돈이 없이 사람들을 만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남자라면 여자친구가 아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이성을 만나며 쓸데없이 돈 쓰는 것을 싫어한다.

4. 술을 좋아하지 않거나 자제해서 마실 줄 안다.
물론 술을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술을 좋아하면 자연스레 낮보다는 밤에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유흥을 즐기게 된다. 그러다 보면 다른 이성을 접하게 되는 빈도도 꽤나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술은 판단력과 절제력을 떨어트린다.

술을 마시고 취해버리면 없던 용기도 생겨 바람을 피우게 될 수 있다.

5. 거짓말을 하면 단번에 티가 난다.
바람을 피우면 각종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바람을 잘 피우는 사람들은 무엇을 물어봐도 애매모호하게 답변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바람을 피우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애초에 거짓말하면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티가 나기 때문에 순간의 감정에 이끌려 거짓말을 할 일을 만들지 않는다.

6. 이성 친구가 별로 없다.
단순히 이성 친구가 없는 예도 있지만, 이성 친구 만들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친구들은 당연히 동성인 친구들이 가장 편하고 내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친근함을 유지하며 바람을 피울 가능성 또한 적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도 동성 친구들끼리 노는 것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7. 자기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한다.
자기 의사를 모호하게 표현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하면서도 내 마음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해서 일단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한다.

이렇게 휩쓸리다 보면 다른 이성이 접근해왔을 때 선을 넘게 되는 예도 있다.

그러나 자기 의사가 확고한 사람은 다른 이성이 접근해왔을 때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을 하는 편이다.

8. 너무 바쁘다.
바람을 피우는 것도 시간이 많아야 할 수 있는 일이다.

혹은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해야만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말 애초에 물리적으로 여유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없어 너무 바쁜 사람들은 바람을 피울 시간도 없다.

하루의 일정을 감당하기도 힘든데 바람피울 시간을 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출처 : https://www.gqkorea.co.kr/2023/09/01/%EC%A0%88%EB%8C%80-%EB%B0%94%EB%9E%8C%ED%94%BC%EC%9A%B0%EC%A7%80-%EC%95%8A%EB%8A%94-%EB%82%A8%EC%9E%90-%ED%8A%B9%EC%A7%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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