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수요 폭증에 월 300만원 이상 취업 - 드론 조종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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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어른 몸통보다 큰 크기의 드론(Drone·무인 비행기)이 경기장 육상트랙 약 5m 상공에서 ‘위잉’ 소리를 내며 날고 있었다. 드론은 수직으로 오르내리더니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하기도 했다. 이후 약 5m가량을 수평으로 이동한 뒤 육상트랙 한쪽에 그려진 정사각형 위 50cm 높이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떠올랐다.
멀찌감치 떨어진 안전펜스 뒤에는 안전모를 쓴 20~50대 3명이 있었다. 이들은 드론 조종자가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다 들고 있던 평가지에 점수와 지적사항을 분주하게 적었다. 이날은 드론 조종자 평가원 운영 자격 취득 시험이 치러졌다. 다른 드론 조종자를 평가하는 사람을 뽑는, 최상위 교관 자격시험이다. 신시균 조종자교육원 원장(드론 조종자)은 “드론 조종자마다 자신에게 익숙한 조종 방법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기 때문에 드론 조종자 자격증의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교관들을 평가하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해 국가 차원에서 평가원 자격증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시자인 류래선(29) 무성항공 전북지사 팀장(드론 조종자)도 7년 동안 드론을 조종한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었다. 그는 “전국적으로 드론 조종자 수요가 많지만, 전문 인력은 부족하다”라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을 운영하고 싶어 평가원 자격을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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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능력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