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조립 컴퓨터를 1대 구입했습니다.

OS를 설치해서 매장에 내려보냈는데

실무자용이라고 인식했는지

그곳 종사자 분들이 (먼저 설치해 준 컴퓨터만 사용하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사무실의 낡은 컴퓨터와 교환하려고 가져와서 OS를 다시 설치했습니다.

필수 드라이버들을 설치하는 과정 중에 컴퓨터가 다운되었습니다.

점검해보니 파워서플라이가 나갔더군요.

평소 조립컴퓨터 세트에서 몇가지는 선호하는 부품으로 바꾸거나 추가하는데

이번 세트의 파워서플라이는 평이 괜찮은지라 바꾸지않고 그냥 써보려고 했는데...

요즘 주로 쓰는 '잘만'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8월 5일 신청했는데... 어제 8월 25일에야 겨우 받았습니다.

그것도 구입한지 너무 오래되어 다른 제품으로 교환은 안된다고 해서 동일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택배로 보내고 며칠 지나서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습니다.

카톡으로 "A/S껀으로 전화했었다"고 메시지가 왔더군요.

몇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계속 통화중이어서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휴가를 떠났지요.

"휴가중에 물건을 보냈겠지!"했는데... 오질 않아서 전화를 했고

어제에서야 겨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껏 '컴*존'만 거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도 A/S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겨볼까?"하고 '경험담'같은 것을 찾아보고있는 중인데...

'컴*존'보다 낫겠다 싶은 곳이 보이지가 않네요.

어디와 거래하시나요?

지인은 '다*와'에서 모든 부품을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구입하던데

위험부담도 있고 해서 그런 방식보다는 세트로 구성해서 테스트를 해본 조립 세트를 선호합니다.

거기서 케이스, CPU 쿨러, 파워서플라이 바꾸고, SSD 추가하는 정도로 해서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