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프로그래밍을 익힌다는것은..

 

현실에서 타임슬립하여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두려움이며

영원히 썸만탈것 같던 철수와 영희가 각성하여 불가능할것 같은 결혼에 이르는것과도 같습니다.
(저도 아재다보니 "철수와 영희"에서 벗어나기 힘들군요.)

무위(無爲)라는것은 검색해보시면 "도교사상"으로 나올것입니다.

우선 감을 잡기 위해 그러한 정보를 바탕으로하는것도 나쁘지 않으나

무위 라는 단어만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무위라는것은 불교에서 더욱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단어이기도합니다.
(종교에 대해서도 추후 다루어야겠네요. 예를 들어 조금 언급하자면

포인트만 말씀드리자면 만약 불교를 믿으신다면 "종교아닌 불교"를 믿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무위의 반대가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 유위입니다. 쉽죠잉~

 

인간의 언어는 유위에 해당됩니다.

인간의 생각도 유위에 해당됩니다.

(프로그래밍도 유위입니다.)

 

그렇다면 무위란..

언어도 아니고, 생각도 아니라는 추측이 드시죠??

네 맞습니다.

 

아니 그럼 프로그래밍도 유위인데.. 무위로서 유위를 학습한다는거 아닙니까?

네 그렇습니다. 정답입니다. 무위가 유위를 낳았기 때문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무위는 "함 없이 하는것"을 말합니다.
"함 없이 하는것" 이건 넌센스인가? 말이 되는가? 말장난 인가? 하실겁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미 모두 시시 때때로 그렇게 행하며 살고 계십니다.)

허나 디자이너등 프로그래밍과 거리가 먼분들께서

php프로그래밍을 포함하여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싶으신분들께..
프로그래밍 체득의 초특급열차를 타고 싶으시다면
생소하지만 이미 하고 계시는 "무위법"을 인지하셔야합니다.

 

무위란 "직관"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직관을 너무들 사용을 안하셔서 또는 많이들 써도 그것이 직관인지도

모를 정도로 유위적 행태의 현시대의 문화와 흐름 안에 있다보니 감이 잘 안올 수 있겠습니다.

 

음.. 좀 썰이 길어졌네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좀 더 기초가 되는 썰과 함께 
2편에서 프로그래밍 비전공자인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밍을 배우는것이 왜 어려운지 이해와
그 무위적 행법으로서 접근하며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