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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를 치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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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하는 자녀 결혼식을 치뤘습니다.

 

지금까지 애사는 있었지만 경사는 처음인지라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가고,

나름 챙겨야하는것도 있어서

무척 분주했습니다.

 

결혼식 자체를 자기네들 스스로 기획하도록 했더니,

 

양가 부모도 미리 앉아있지않고 처례로 입장하고,

촛불 점화도 보통은 엄마들만 하는데

양가 부모가 동시에 하고,

 

뭐 아무튼, 신선해서 좋기는 하더이다.

 

자식을 결혼시켜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했는데 이제 진짜 어른이 된 기분입니다.

기분적으로는...

 

마음적으로는 홀가분하면서도,

허전하기도 하고..

울지는 않는다고 자신한 와이프가

눈가에 눈물 고인걸보니

마음대로 되지도 않는듯 합니다.

 

마음은 항상 아이같은데..

어느새 벌써..어른이 되었네요.

 

냑님들..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 해피아이 드림 -

 

 늘 감사드립니다.

 

추천
10

댓글 29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맘 저도 얼마전에 느껴 보았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이제, 아이에서 완전체 어른이 되셨으니 아이디 변신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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