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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관련 스킨을 의뢰받아 작업하려는데
세상에 ftp 를 안 열어주고 스킨만 압축파일로 보내라고 합니다.
하도 돈 없다고 징징 짜는 소리를 해서 진짜 이틀 정도 걸리는 작업을 십만원에 봉사개념으로 해준다는 심산이었는데 한 보름 버텼다가 십만원을 돌려주려고 합니다.
혹 의뢰받으시는 분 중에서 ftp 안 열어주는 진상 겪어보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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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다음 카페 회원수가 왜 11명 밖에 없나요? ㅠ ㅠ 저도 가입하고 싶네요
@울라프
거긴 버려진 공간이에요.
제가 주요활동을 냑이랑 애프터이펙트 미디어영상 만드는 두군데서 하다보니 관리가 안 됩니다.
싹 갈아엎고 자바스크립트 공부카페를 새로 세팅하고 냑에 광고 때릴테니 그때 오세요.
@비타주리
자바스크립트 공부카페
카페 대신 w3school 같은 웹사이트가 좋아요
트래픽 감당하기가 싫습니다.ㅜㅠ
FTP 에 접속 한 후 어떤 에디터로 수정하시나요? 저도 FTP 대신 cPanel 에 바로 수정하거나 압축파일 업로드해서 압축해제 하는게 더 편하던데
노트패드 뿔뿔로 합니다.
첫 코딩은 A4 지에 볼펜으로 하구요.
ftp 접속은 고객들이 거의 아마추어라 파일질라만 써서 거기 눈높이를맞추고는 거죠.
아 https://sir.kr/g5_plugin/12166 이걸로 코딩하는 것도 무지 많구요.
삼국시대 스타일인데 평생 못 고칠것 같습니다.ㅜㅠ
그리고 그 고객은 ftp건 뭐건 서버를 안 열어준다는 거죠.
특이한 야동이 즐비한가 봅니다.
@비타주리
본인 서버 DB 털릴까봐 그런거 같은데, 오래된 커뮤니티인가요?
@울라프
소규모 음악 동호회입니다.
개인적 사정이 있을겁니다 :-)
이유를 말해주진 않던가요?
@쪼각조각
아니 의릐인에게 서버를 안 열어주고 작업하라는 건 지갑 두께만 보고 현금이 얼마 있나 맞취보라는 얘기와 같은 건데...
그리고 개발자가 남의 db 를 탐낸다는 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구요.
탐낼 db 랄게 뭐 있습니까, 그저 필요한 건 노가다 덜 하고 단가 높은 제작문의가 탐나는 거지요.
이것보다 심한것도 많이 당해서,,,,,,
그냥 첨부터 돈 안 받을 생각으로 도와드린셈 칩니다.
@솔그루
염가봉사로 도와주는 것과 돈 문제 이외의 것으로 김이 새는 건 정도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사실 이번 경우는 김이 새도 많이 샜지요.
업은 다르지만, 경험상 뭔가 진상의 느낌이 오면 딱 쳐내는게 시간과 건강을 지키게 되더라고요. 쳐내지 못해서 수년이 지난 아직도 생각나는 사람이 한명있음. ㅋㅋ
@울러리
맞아요. 이제 살만큼 살았는데 남은 인생 정신건강에 이롭게 살아야겠어요.
예전에 그런 고객들이 종종 있었죠. 의뢰하기 전에 여기저기 정보 알아보고 사람들한테 조언도 듣고 어설픈 지식으로 본인도 뭘 좀 알고 있으니까 허튼짓(?)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때가 있었습니다. FTP, Telnet 열어주지 마라 그런 조언들을 듣고 와서 그게 자기만의 보안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럴 땐 마치 내가 남에 집에 도배 해주러 갔다가 물건 훔쳐 나오는 사람 취급당하는 거 같아서 불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조언은 전문개발자가 하는 게 아니라
백단이나 고급 프론트코딩은 많이 약해서 css나 조금 쪼물딱거릴 줄 아는 선무당 퍼블리셔들이 하는 걸 거에요.
내 팬티 내리지 말고 치료하라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환자들이나 같은 경우죠.
의사들에게 환부는 치료의 대상이지 욕망의 대상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