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gnu] 그누보드여 영원하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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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4를 작명하면서 그누보드 영원하라, 그누보드 for(4)ever, 그누보드 포에버라고 지었는데 아마도 주머니에 돈 좀 들어오니 영원히 그렇게 들어올 줄 알고 지은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어이 없군요.
그누보드 포에버라는 이름은 나중에 4.04 버전에서 버리게 되고 그누보드4로 부르게 됩니다.
그누보드4를 누구랑 같이 개발한 것 같은데 연혁을 찾아보고 직원들 입사일자를 대충 맞추어봐도 날짜가 서로 맞지 않네요. 아마도 초기 출시일까지는 혼자 개발한 것 같습니다. 워낙에 오래전 일이라서 기록을 확인하지 않으면 뭘 어떻게 했는지 생각도 나지 않네요.
그누보드3는 유식한 말로 프런트 컨트롤러 패턴이라고 하던데 index.php 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를 하는 방식이었죠. 구조가 일반적이지 않아 그누보드4를 그누보드2와 같은 방식으로 구조를 변경하면서 2005년 봄에 그누보드4의 정식버전을 출시하고, 같은해 11월에 영카트4 베타버전을 출시하게 됩니다.
이때 영카트4에 많은 수의 결제대행사 모듈(7~8개 회사)을 탑재하게 되는데 나중에 에스크로 결제를 지원해야 해서 상당히 힘들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차기버전(5버전)을 고민하면서 결제대행사를 많이 줄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누보드가 많이 알려지면서 채용에도 숨통이 트이며, 2006년 곱슬최씨님을 영입하게 됩니다.
계속 됩니다.
[그누gnu] https://sir.kr/cm_free?sca=&sfl=wr_subject&stx=%EA%B7%B8%EB%88%84g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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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03년에
그누보드 1 정식판 출시
그누보드2 정식판 출시,
그누보드3 정식판 출시
2005년 그누보드4 정식판 출시
맞나요 엄청 스피드한데요 그러고 보면 그누보드 4가 오랜 세월 사랑 받아왔네요
첨 접하고 포기하고 또다시 만난게 2019년 8월 중순인가 싶습니다.
그누보드여, 영원하라!!!
그날 sir 사무실 옥상 에서. 사진 첨부.
이른 아침 북한산 다녀오다 하산중 다리를 다쳐 잠시 들렀던 수유리 사무실 ....
그때 뵌 관리자님의 모습은 .... 거의 나는 자연인 이다!? 에 나올법한 행색 .... 신규 프로그램이 세상에 빛을 보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 제 속으로 많이 반성 하고 존경 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모든걸 쏟아 부어 오늘날 sir이 존재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늘 응원 합니다. 파이팅 !!!
배추빌더의 그 곱슬최씨님이 직원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