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글] 그누보드6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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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운이 좋아 성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실함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절실함
@마젠토 님께서 그누보드의 차기버전인 그누보드6에 대한 열의가 넘치셔서 어제 github에 repository를 개설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곳에 개설해서 혼자서 하시는 것보다 공식계정에서 하시는 것이 마음가짐이 다를것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사실 그누보드5 버전 이후로 그누보드6에 대한 개발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차례 repository를 만들고 지우고를 반복하고는 했었죠.
솔루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마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열정, 절실함, 시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사람이 없어서는 안되는 일이죠.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냐? 열정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열정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람 모두가 지녀야 합니다.
절실함은 모두가 가질 수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누군가는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관리자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은 이 프로젝트를 끌고 가서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정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 많다고 오래전 코드를 이어서 한다던가 하는 경우는 능률이 전혀 오르지 않습니다.
그누보드 1부터 4버전 까지 혼자서 개발하면서 사실 밤낮이 없이 개발했습니다.
(코드가 허접하다 와 같은 논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
아마 그때는 빠르면 일주일만에 메이저버전(1버전에서 2버전으로...)을 업데이트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실 절실함이 있었죠. 실패하면 다른게 할게 없다와 같은 그런 마음 말이죠.
4버전 이후로 혼자 먹고 사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5버전은 어느 정도 계획이 있는 상태로 열정이 있는 사람들과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시간과 여유가 있었기에 그누보드5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우선 시간과 여유가 없습니다.
그누보드5 버전을 개발할 당시보다 회사의 규모가 몇배는 커졌습니다.
신경 쓸 업무가 많아졌고 시간이 부족합니다.
열정은 보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절실함은 ...
이 절실함을 가진 사람만이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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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나와 같은 목표의 절심함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운인듯 합니다.
그 절실한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찾아야 그 사람을 만나겠죠.
많이 공감합니다 시간 한정을 두지 않으면 발전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거 같습니다
어... 저기 쓰러진다... 능... ㅠㅠ
그누보드6에 대한 압박감 가질필요 없습니다.
너무 급하게 그누보드5 차기 버전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들고요
신입들 PHP 기피가 일어나는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