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인 누군가 국비지원으로 학원을 다닌다면 웹디자인과 웹퍼블리셔 과정 중 무엇을 추천해주실건가요..? 정보
비전공자인 누군가 국비지원으로 학원을 다닌다면 웹디자인과 웹퍼블리셔 과정 중 무엇을 추천해주실건가요..?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28살의 나이를 먹은 사내놈입니다.
우선 저는 안정적이지 못 하고 급여도 크게 들쑥날쑥하는 개인 사업체 소속 영업직을 긴 시간 해왔습니다.
허나 무언가를 배워가거나 발전하는 즐거움 없이 늘 말로 떠드는 직군에 있다보니 그저 제자리에 머물러만 있는 듯한 제 자신이 싫고 또 경력이 이어진다거나 하는 업무가 아니라 미래가 불안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다른 직업들이 궁금해졌고 배움의 자세를 갖고 시간을 투자하여 습득 후 긴 시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를 무작정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해당 사이트 및 타 사이트에서 웹 관련된 디자인, 퍼블리싱, 프로그래밍 등의 글 내용을 보게 되었구요.
저는 곧 29살을 바라보고 있는 고졸 학력의 남자입니다.
20대 후반의 나이를 마주하였고 배움의 욕구가 크고 간절한 만큼 절대 쉽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웹디자인과 웹퍼블리셔는 다른 업무를 가지는 직업이라 글의 제목, 질문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으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업과 연결되는 부분이니 잘 알아보고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우선일테니..
두 직군 관련해서는 긴 시간을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하였으며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질문을 하셨던 분들이 이전에도 많이 보였고 답변을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헌데 글들을 찾아볼수록 각기 다른 내용의 글들이 보였습니다..웹디자인 자체만 해서는 취업이 힘들다, 보통 디자이너들도 코딩까지 할 줄 아는 추세며 퍼블리싱과 크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라는 내용도 보이고 또 다른 글들에서는 퍼블리싱은 디자인 자체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으며 웹디자이너와는 별개로 다른 업무를 한다는 내용들도 보입니다..
회사마다 각기 다른 것인지..솔직히 헷갈리기도 하고..
많이 무지한 상태라 서론이 정말 길었습니다..저는 포토샵 등 툴을 통해 디자인 하는 것을 주로 삼고 배워보고 싶은데 퍼블리싱은 코딩 위주고 디자인과 관련이 없다면 웹퍼블리싱 과정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요..
헌데 또 웹디자인만 죽어라 파서는 힘든 추세고 퍼블리셔로 전향도 많이 한다고도 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횡설수설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지나가시면서 조언 한 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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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이 댓글 찾느라 힘 좀 들었습니다.
제가 손에 꼽는 좋은 댓글 중 하나입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니지만
저런 각오로 하시면 무엇이든 상관없지 않을까 하여(하필 나이도 29...) 뜬금없이 남겨봅니다.
1인에게 두개 다 요구하는 사회가 대부분예요...
댓글 22개
이 댓글 찾느라 힘 좀 들었습니다.
제가 손에 꼽는 좋은 댓글 중 하나입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니지만
저런 각오로 하시면 무엇이든 상관없지 않을까 하여(하필 나이도 29...) 뜬금없이 남겨봅니다.
1인에게 두개 다 요구하는 사회가 대부분예요...
작은 회사에 들어가면 두가지 모두 하길 원할겁니다. 급여는 더 적고요.
분명한 것은
작은 회사에서 원하는 두가지 스킬 모두를 .... 큰 회사에서는 기본으로 원할겁니다.
즉.
두가지 모두 어느정도는 해야 할 것이고.
그 다음부터 어떻게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팻시님의 댓글에 많이 공감해요ㅎ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감각이 있으시다면 웹디자인+퍼블리셔 일명 웹에이전시쪽에선 디블리셔 라고 부르더군요... 그렇게 경력 시작하셔서 개발자쪽으로 연개해서 쭉 나가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디자인이 안되서. . . 바로 php개발로 들어와서 예제연습 겸 그누보드를 시작했구요~ 그러다 보니 php개발 및 mysql 등등.. 접하는게 많기도 하고 하다보니 또 리액트 뷰에도 관심이생겨서 지금까지 왔던거같아요!
제가 본 국비지원 학원 출신 신입들을 보면
디자이너는 대부분 현재 다른 일하고
퍼블리셔는 개발자 하고 있습니다.
HTML만 아주쪼금알고 ,css는 1도 모를때
그 친구에게 HTML도 좀 넉넉히 다루게 배우고 CSS는 많이 배우라 이야기를했습니다.
귀담아 들었는지 시간이 지난뒤 그친구는 다른회사를거쳐
네2O에 입사를 해서 디자인팀장을 하고 지내더군요.
많은 충고와 조언을 들을수있지만 선택은 자유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웹디자인과정으로 들었습니다. 과정은 학원에 문의해서 들었는데 NCS때문인가 과정명이 저랬지 퍼블리싱도 겸해서 가르쳤었습니다. 처음 1주는 포토샵, 2주째는 일러스트, 3주는 뭐 드림위버 이런식으로 해서 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포토샵이랑 일러스트 직접해보니까 저랑 맞지도 않고 흥미도 안생기는 반면에 퍼블리싱같은 경우는 재미를 느껴서 그쪽으로 노력해서 가야겠다 싶어서 디자인툴은 버리고 그것만 공부했네요
근데 어자피 학원에서 크게 배우질 못합니다. 취업한 후부터 점점 배워 나가셔야하니 어떠한 과정이라도 먼저 시작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 생각은 웹디자인이랑퍼블리싱을 같이 할수있는 과정이 있다면 같이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고 생활코딩이나 이런곳에서 기본적인 HTML부터 내용을 보고 과정을 조금 들어보신후에 본인이 흥미를 가지시는 쪽으로 진행하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모든 상황이 너무 일치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29살이면 늦지않았네요~ 맨날 이회사 저회사 영업으로 옮겨다니던때를 생각해보면 29살에 돌아선것도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