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새로운 포인트회수정책인 것 인가요? 정보
이것은 새로운 포인트회수정책인 것 인가요?본문
냑에서 포인트회수를 위해 특단의 조취를 취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포인트경매나 각종 포인트게임으로 포인트 회수가 원활하지 않을때마다 냑 자게에 빌런을 한명씩 내보내,
회원들이 1,000포인트라는 거금을 내고, 그 사람을 차단하게 만드는 상당히 고단수의 스킬을 사용하네요.
누군지 딱 집어 말하지 않지만, 요 근래 간간히 보이는 몇몇분들께 이 글을 전합니다.
당신이 만든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만든것을 소개하실때는 자신의 업적을 대단한것 마냥 포장하지마세요.
나만 이런생각을 했고, 나만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적을 키울뿐입니다.
달에 인류의 발자국을 남긴정도의 업적이 아니라면, 최초, 최고 등의 수식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이 만든것을 아무런 수식없이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발전시켜 나가세요.
세상에 완벽한 소프트웨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패치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지요.
앱스토어의 앱 소개글을 한번보세요.
우리 앱이 최고다, 최초다, 다른것들은 다 쓰레기다. 라고 앱소개를 하고 있는 것들중
제대로 되어있고, 정말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리뷰를 받고 있는 앱은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사실을 과장하지 마세요.
새로운 기술을 배웠다면, 또는 써보았다면, 그 기술을 스스로 확신하여 평가하거나, 그 기술을 100% 마스터했다고 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이미 알고 있는 기술일 수도, 또는 그 기술은 이미 현업에서 쓰이지 않는 오래된 기술일 수 있습니다.
IT분야는 하루가 멀다하고 변합니다. 신기술이라고 소개된 기술중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것은 정말 몇개 되지 않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아는것이 얼마없을수록 새로운 것을 하나 알고나면 정말 자신이 천재인것마냥 들뜰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수밖에 모르면서 0 을 발견하고 "내가 새로운 숫자를 발견했고, 나는 이제 숫자를 다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0 과 함께 음수, 유리수, 무리수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에겐 우습게 들릴 것입니다.
그리고 음수, 유리수, 무리수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 i 같은 허수를 알게 되었을때,
나는 드디어 모든 수를 알았다고 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아직도 모르는 수가 있을 수가 있다. 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열린 마음으로 나누세요.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이 수억의 연봉을 받으며 만든 많은 프로그램 소스들이 오픈소스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스는 내가 만들어두고 나혼자 자화자찬한다고 그 가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많은사람들에 의해 공유되고 고쳐지고 쓰여질때 그 프로그램 소스는 가치있어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Microsoft Windows 정도가 되는 상용프로그램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소스를 훔쳐가려고 시도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차리리 오픈소스로 나누고 자신의 소스를 더 가치있게 만드세요.
14
댓글 22개
근래 들어서 본 글 중 가장 속이 시원해지는 글이네요.
빌런 분들께 이런 고급 글을 보여주면 자아성찰은 고사하고 자기 보고 하는 말인줄도 모르더라.
그래서 그냥 조용히 차단하게 돼.
ps. 제목은 디아블로 모바일 출시때 질문을 던졌던 골수 팬의 대사 같다.
차단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1000 포인트나 들어가는군요..
뭘 익힌 것도 없고요. ㅠㅠ
고개 들고 살 형편이 아니라 늘 숙이고 다녀요. ㅋ
마지막 라인이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저는 아닌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역시 수학 잘하시는 분들 글쓰기도 잘하시는군요.
저는 요즘 수학이 너무 배우고 싶어 홈피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
오늘 세팅하려고요. ㅎ
빌런은 또 무엇인가? 싶어 한참 찾았네요. ㅜㅜ
http://news.tongplus.com/site/data/html_dir/2018/08/10/2018081001066.html?main_chn
빌런(villain)은 원래 '악당'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괴짜'의 의미로 확장됐다.
저를 흉 보신 것 같아 엄청 쪽팔립니다. 흑.
그래도 반가워서 인사드립니다. ~~~
.....................
추가 : 2019.01.18 14:22:51
"자기 수의 체계에서 가장 큰 수가 뭐니?"
아직 복소수 아닐까요? < 수학전공이며 대학원도 다녔어요.
저는 수학 모르지만, 이 인간이 가르쳐 줄 겁니다.
"너 그런데 왜 박사학위 없냐?"
둘이 뭘 만들면 될까요? ㅎㅎ
그런데 혹시 글쓴이님도 자신이 생각하는게 맞다 라고 먼저 정하고 글을 작성하신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오픈소스로 해야 가치가 있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좀 어렵습니다. 그 말씀은 이미 유료로 컨덴츠를 판매중인 분들을 깍아내리는듯한 말씀입니다.
유료 컨텐츠를 판매하는 분들을 깍아내리는 듯한 말이라니...
안타까워서 댓글 하나 추가합니다.
위 문장부터 문맥을 살펴보면 알쯔님은
["차라리" 오픈소스로 나누고 자신의 소스를 더 가치있게 만드세요.]
라고 쓰셨습니다. 모든것을 오픈소스로 해라 라는 것이 아니죠.
위 내용을 읽어보면 자신이 아는 것만을 가지고 과장하고 과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자랑(과시)만 하지 말고 오픈을 해보고 자신의 가치를 평가 받아봐라.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거나 잘했다면 인정받고 하면 좋지 않겠느냐? 라는 말, 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쓸 때 뭔가 주장해야 하는 형편이라면
뭔가 하나는 설정하고 밀어야 하더라고요.
그럴 때 누군가에게 나는 또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수하고 하는 거죠.
'알쯔' 님은 '젠더443' 님 말씀 뜻을 모를 분은 아닙니다.
본문 내용이 참 깔끔하지 않습니까?
글을 적을당시 밤샘후 어떤글을 보고 급 스트레스를 받아 급하게 적다보니 의미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오픈소스라는것이 돈을 받고 유료로 판매하지 말고, 모든것을 풀어라. 라는 의미보다
소스를 오픈해서 쓰임을 받게 해라. 라는 의미로 사용한것입니다. 유료컨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도 결국은 소스를 오픈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많은 오픈소스재단들도 유료로 판매도 하고있으니까요.
절대 유료컨텐츠 제작/배포하시는분들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저만 하더라도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소스들이...)
"마지막 라인이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열린 마음 이것 하나만 보고 댓글 드렸어요!
프로그램은 저와 먼 달나라 이야깁니다!
쓸 줄만 알아요. ㅡㅡ
이것도 완벽하게 몰라요! 저에게 필요한 것 만큼만. ㅋ
암것도 없지만 마음 만큼은 저는 확 열고 살아요. ㅋ
그런글 보면 차단은 안하고 피식 웃고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