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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인지 수근관증후군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정보

목디스크인지 수근관증후군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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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인지 수근관증후군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지…

병원에 가지 않아, 전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단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추측만 난무하게 하다가?

결국, 혼자만의 결정을 내립니다.


오늘 아침 잠에서 깨는 데 꿈을 꿉니다.


꿈 내용은 이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꿈에서 일어나면서 확신을 하게 됩니다.


나는 목 디스크다!


어제 몇 시쯤인지 모르나 EBS 방송국에서 제작한 영상인

명의, '신경의 이상 신호, 저리고 아픈 손'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만약, 손, 어깨, 팔, 다리, 목에 통증이 있다면 

이 영상은 꼭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설령 없다 하셔도 사람의 미래는 모를 일입니다.

아는 사람은 나쁨을 피해갈 수 있으나

모르면 다치기도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몰라서 목 디스크가 왔거든요.

왜 그런지 찾고자 노력도 사실 안 했습니다.

괜찮아지겠지? 이런 나쁜 생각이 많았습니다.

................................


명의 3 0 신경의 이상 신호, 저리고 아픈 손

https://www.youtube.com/watch?v=NQa-Ke9tog0



전문가들 말씀은, 저리고 아픈 손은,

목, 어깨, 팔, 손까지 연결된 신경의 이상 신호라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저린 것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제 이 영상을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 왜 제 몸에 목 디스크가 왔는지 알 것 같아서요.


컴퓨터를 사용할 때 저도 모르게 목을 모니터 쪽으로 빼고 작업을 

했었습니다. 오래전에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살았는데요.

한 10년 정도? 대충 살았습니다. 운동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운동할 때는 이런 나쁜 습관이 있었다 해도 자세를 잡아 주었다 

생각되어서요. 운동도 안 하는 놈이 잠도 드럽게 잤습니다. 

자세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온종일 고생한 몸뚱이를 회복시켜줄 

절호의 기회인 수면시간마저도 깽판을 친 것 같아서요.

이것만 잘 지켰어도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 수리하면서 사는 것 같던데.

아무 곳이나 엎드려 팔 한쪽을 고이고 대충 잡니다.

바르게 누워 자던 버릇은 사라지고 엎어져 잤죠? 편했습니다!

베개를 꺼내는 것도 귀찮고, 뭘 깔고 자는 것도 싫고 그랬습니다.


언젠가 다시 통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심지어 타이프를 전혀 못 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잠도 잘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옵니다.


검색하다가 메모리폼이 가장 낫겠다 싶어 없는 형편에 무리해 가면서

집구석 베개를 모두 메모리폼으로 바꿨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우리 집은 서로 그것을 쓰겠다고 난리가 나거든요.

모두 아가들만 있음.


지금도 손에 저림 현상은 아주 살짝 남아 있는데요. 엄지 하나요?

간밤에 베개를 베고 자세를 바르게 하면서 의식적으로 잠을 청했습니다.

자다가 나도 모르게 엎어진 것 같으면 잽싸게 바르게 자세를 취합니다.

기분 탓이겠지요? 저림 현상이 조금 사라진 것 같아서요. ㅠㅠ


어제 저 영상을 보다가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

영상이 끝나고 느낀 점이 수술해야 하는 것인가?

수술 밖에는 방법이 없나? 정말 그런가?


제가 지금 안 아픈 것은 일시적인 혜택인가요?


///////////////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던 어느 날

손목보호대를 하고 생활했으나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목 보호대를 하나 구하여 목에 장착합니다.

자면서도 해체하지 않고 잤습니다. ㅡㅡ

거의 굶다시피 살던 놈이 밥도 엄청 먹습니다. ㅋ

체중이 10kg 넘게 늘었습니다. 목 보호대 효과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자세 교정이 확실했던 것 같아서요)

그렇게 여러 날을 보낸 후, 언제 풀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요.

괜찮아졌습니다. ^^ 그리고 수 개월이 흐른 지금 

엄지손가락만 살짝 아주 살짝 저림이 있습니다. < 온종일 ㅠㅠ


////////////////


목 디스크와 수근관 증후군의 간단한 진단(목 디스크와의 구별)

http://m.blog.naver.com/barunmac/220734836985

영상 속에는 없는 내용 같습니다.

............................


2017.07.05.13:11

며칠 삽질을 했더니? 다시 또 목이 아프네요. 

후다닥 목 보호대 대처합니다.


2017.07.12. 22:25:56

목 보호대 한 시간 하고는 너무 더워서 도저히 못하겠음.

그러다 또 깜박하고는 며칠이 지났으나 

엄지 하나 저림 현상 말고는 다른 증상 아직 없음.


공감
1

댓글 3개

무섭지는 않고요. 괘씸합니다. ㅎ 너무 아팠습니다. ㅡㅡ
그런데요. 다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수술을 권하는 분위기의 영상이었습니다.
모두 전문가들이시고요. 어차피 망가진 곳은
수술만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란 분위기였거든요.
대충 회복이 되는 것 같아 내심 걱정을 안 했습니다.
저 영상 보고는 이제 다시 불안합니다. ㅎ 라인 맞춤 ㅋ
끊어진 영상입니다.

명의, 신경의 이상 신호 저리고 아픈 손 (EBS)
http://www.ebs.co.kr/tv/show?prodId=454&lectId=10574431

Youtube에는 영상이 없어서 EBS에서 가져왔어요.
조건 없이 그냥 보실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이제는 손가락 저림 현상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1. 베개 바꿨습니다.

제 목을 받칠 수 있는 높이로 좁쌀 베개 사용합니다.
딱 목만 받치는 높이입니다. 목만 받치고 잡니다.

잘 때는 옆으로도 자고 반듯하게도 자고 개판입니다. ~~
하지만 엎어져 자는 자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요.
자는데 뭘 알겠습니까? ㅠㅠ.
의식이 있을 때마다 보면 그랬습니다.

2. 운동합니다. 팔굽혀펴기합니다.

한 번에 15번 10회 하루 150개 합니다.
온종일 아무때 나 생각나면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주 상태 좋아지고요.
신경 안 쓰고 방치하면(운동 안 하면) 또 증세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내 또 팔굽혀펴기 합니다.
베개는 괜찮아지고 난 후 커버만 바꾸면서
계속 한 마리만 쓰거든요.

평균 하루에 13시간 정도 컴퓨터를 사용하고요.
10시간은 공부를 하고, 3시간은 일합니다.
나머지는 설거지, 청소, 심부름 정도요?
할 것 다 하고 살아도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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