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키보드와 마우스(트랙볼)를 바꿔봤습니다. (사진없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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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누회원님들.
키보드 윈도우키가 자꾸 눌려져서 안나오고 겸가겸사 마우스도 바꿔볼까 하다가
트랙볼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키보드 + 트랙볼 세트를 구입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키보드는 기계식 + 갈축을 선택했습니다. 청축이 소음이 심하고 최근에는 갈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는 어설픈 카더라 통신을 접하고 여러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것은 텐키리스(관리자님의 추천("숫자키가 왜 필요해요?")로 오래전에) 플랜저 방식입니다.
플랜저 방식은 업그레이드 된 맴브레인 방식으로 처음 쓰시는 분들은 이거 기계식 아니냐 라는 착각(?)을 일으키가 하는 방식입니다.
어째든 아 몰라 기계식이 좋다잖아 라는 생각으로 갈축을 선택했는데..... 키보드가 무겁기는 합니다. 검지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데.... 다른 손가락에서는 (주인넘아 힘들어~!) 고통으로 호소하고 있네요.
그냥 펜타그래프를 쓸까 하는 후회도 되는데.... 그래도 오래가는 키보드가 .....
적응 되면 괜찮아질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랙볼은 이거 샀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4696&_OC_=bbs_top_relProd_34696
한번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일단 오래된 제품이고 아직도 인기가 괜찮다고 해서인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이게 머지??? 라는 느낌이 듭니다. 마우스 처럼 (총쏘는 게임 헤드샷쏠때 처럼) 딱 조준이 안됩니다. 게임하려고 산것은 아니지만...
사게 된 계기는 프로게이머가 트랙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LOL).
그리고 손목증후군을 방지할수 있다고 ....
그럼 괜찮겠구나... 해서 샀는데.... 일단 적응이 잘 안됩니다.
문제점은
맥에서는 지원하는 소프트가 다르고 (스크롤이 안된다던지..... 내가 산 제품은 마우스의 휠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우스 모션 자체가 맥과 윈도우가 차이가 큽니다.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손목이 아픕니다. (손목증후군 때문에 샀단 말이야 ㅜㅜ)
예를들어 $test = "나도 몰라~!"; 부분에서 한글부분만 카피를 해야 한다면 마우스에서는 잘 긁어지던것이 잘 안되어 트랙볼에서는 더불클릭으로 해당 부분을 설정하는 방법이 더 좋더군요.
어째든 콘트롤이 잘 안되다 보니 손목에 들어가는 힘이 더 .....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면서 키보드 마우스 고민까지 해야 하는지?!?! 이런 생각도 들고
곧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단말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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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트랙볼을 양손이나 왼손으로 사용하면 손목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더군요 :)
저도 갈축 쓰다가 저한테는 무거워서 좀 더 가벼운 키보드로 바꿨네요
적축이 갈축보다 더 키압이 낮은 편이고, 더 가벼운 것을 찾자면 국내에 시판되는 제품으로는 리얼포스 R2 30g 같은 제품도 있죠.
그리고 에르고노믹스 계열의 키보드는 대체로 기계식은 아니지만 가벼운 키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죠 :)